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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다이어터

다이어트) 25일차, 간혈적 단식이 제일 좋다

 

 

7시에 공부한다구 행궁동 탐탐. 오전엔 베이글 까지 묶어서 같은 가격에 모닝 세트로 판매 해서 골랐으나.. 받고 보니 간혈적 단식이라 먹지 못하였다 ㅜ

이후에 대전에 주문했던 기계가 도착했다 하여 , 대전에 내려가며 커피한잔 사마셨던것 같은데, 그사진은 안찍었나보다. 아아한잔 마심 :(

가게 도착해서 받은 참치마요김밥. 반만 먹어야지 했는데 다먹어따 ㅜ
그리구 도착해서 일하며 마셨던 커피, 그리고 카페에서 준 후르츠스낵...그대로 마시며 다시 수원 컴백

 

ㅎㅎㅎ그리고 여기는.... 정말 여기가 위치가 서울이고 그릇만 좀 더 분위기가 있었으면, 미슐랭에 등록 되었을 것이라 확신하는,, 내 평생 먹어본 곳 중에 1위인곳. 재방문 🌝

음식이 조화가 장난없다.
음식을 먹는데 마치 고전 음악을 틀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인디 밴드의 화음이 들리는 느낌...이랄까
여튼 여기는 진짜 맛있다. 사람들이
아마도 위치를 잘 몰라서 못올것 같기도 하고...여기는 솔직히 웬만한 한국 상견례전문 한정식집이나 유명 프랑스음식점은 따라오지 못하는 맛이 있다.

단호박죽, 메밀전병에 레몬즙가득한 샐러드
샐러드
이렇게 싸먹으면 웬 아름다운 화음.....진짜 조화롭다.
메밀막국수, 김치 그리고 녹두닭.. ㅠㅠ 이거 먹다가 처음에 진짜 눈물날뻔.. 솔직히 막국수 그냥 그래하고 김치도 옛날엔 좋아했지만 대장암에 일조하는 염분이 굉장히 많아 몸에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음식인걸 알아서 잘 안먹는데... 진짜 맛있당 ㅜㅜ 특히 녹두닭..
희희..맛있는건 한번 더.오빠는 위쪽 먹는다고 나 아래쪽 줌.( 오빠 다이어트 하나..? 하지마ㅡ ㅅ ㅡ)
그리구 이건 ... 옹심이 ㅠ ㅠ 색도 너무이쁘구
맛도 진짜 맛있다♥️♥️♥️ 일기를 쓰는데 침이 꼴깍.. 다이어트 일기인 것인가 맛집 투어인것잉가 ㅜ
히히 곤드레밥과 된장쓰... 맛있당 ㅠ ㅠ
그리구 마지막으로 주는 모시송편.. 옛날에 평창얼음 축제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감자떡 먹다 급체한 이후로 떡은 좀 멀리하는데... 이건 맛있당. 그치만 배불러서 하나밖에못먹음
늘 오면 먹는 머루정식. 오빠가 처음에 데리고 갔을때,,, 오빠의 맛집 찾는 능력 급상승에 환호를 했다... 다래정식은 안먹어봤는데 머루정식도 양이 많아서 다래정식은 도저히 먹을 엄두가 안난다. 그리구 여기는 분명 서울이고 닭만 1인당다리

두개씩만 줘도 ...그리구 접시만 바뀌어도 여기는 1인
오만원을 받아도 아깝지 않다.. 진짜 맛있어요.

맛있단 칭찬에 신난 오빠가 데려간 저수지. ㅋㅋㅋㅋ엄청 걸었다.

걷다가 들어간 카페가 빵 맛집... 그래서 브라우니 시켰는데,,. 보기엔 이쁜데 맛은 꾸덕하지 않아서 내스타일은 아닌걸로 ㅜ

나는 아아 오빠는 뭐 미숫가루 맛 나는가 시켰는데,, 음료는 진짜 맛났당

그리고 다시보는 수채홰🤤👏🏻 이쁘다

 그렇게 이만 천보 넘게 걷구 하루 마무리... 좋은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