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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다이어터

다이어트 45일차, 간혈적 단식.45일만의 맥주 반잔

초등&그리고 중학교 친구가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인데, 서로 그간 힘든일이 많았즤... 고생했다 둘다. 그나저나 시험끝난후 계속 연락했다는데도 나는 멘탈이 가출한 상태였어서 시험 다음날인 오늘에야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서울에서 경기도 광주를 거쳐(일 하심) 수원까지 왔다. 그래서 그나마 수원역에서 핫하다는 카페 데려감. 한시반까지 난 뭘 못먹는다는걸 알고선..... 이렇게 커피 두잔째를 사주었다. 고맙소.
그리고 시험에 떨어졌으니 맛있는거 사준다고 열심히 뭘 좋아하는지 묻다가 데려가주신 스시집.. 그리고 내가 자기 눈치보며 안먹는줄 알고 끊임없이 놓아줬다.( 좀 쉬며 먹자 친구여..) 무튼 그렇게 육회초밥
연어초밥

육회초밥2

연어구이
연어초밥
소고기초밥
연어회종류를 조아해소.. 다른건 거절하다가 타코는 하나씩 먹기로 해서 받아들임. 타코와사비 맛있었다.
이거슨 참치뭐라던데.. 무튼 참치는 맛있소. 2개씩 먹었다.
왼 송어(?)/ 오 간장새우
연어

 

연어
사이다 마시자니까 친구가 초밥엔 생맥이라했다. 그렇게 테라 생맥. .....구래 이맛이지. 그런데 배가 너무 불러 반잔만미시고
친구 꼬셔 다시 카페...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옛날보다 양이 줄엇다고 이차로 뭐 먹으러 가쟤서..케이크 맛있다고 꼬득여서 케이크 먹였다. 맛있다며... 왜 남겼니? ( 사실 친구는 어제 새벽까지 술을 마셔서 해장이 안된 상태였다..미안쓰 ㅎ )

 그렇게 일을 해야돼서 친구를 보내고,, 번역 및 수업을 하였다. (델프수업 하는 친구들은 5.20일인 오늘 수업이 시작되는 반면 TCF,회화, 동기서 작성 수업은 SKYPE로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

 열정적인 분과 수업을 두타임 하고, 남은 프랑스 과자를 먹으며 저녁먹으러 가는길. ㅋㅋ 이거 진짜 맛있는데,,, ㅎㅎㅎ한국에 수입이 되어 너무 좋당...이름은 그와중에 까먹었는데, 폴트??였던것 같다.

 

그리고.. 저녁은 진짬뽕!!!

시흥에 그으으으렇게 맛있는 짬뽕집이 있다구 자꾸 그래소 같이 갔는데, 

설마, 짬뽕이 맛있어 봤자지..했는데,, 여기는 진짜다!!! 다만, 짜장면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달달한 그런맛.

점심을 좀 많이 먹어서 그런지, 또는 나름대로 맥주반잔을 먹어서 그런건지.. 짜장을 시키고 짬뽕 국물만 엄청 먹었다. 

눈꽃탕수육..미니!!! ㅎㅎㅎㅎ 미니인데 양 많다. 

그런데,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긴 한데,, 그래도 찾아오는것에 비해 창고가 엄청엄청 큰거 보면, 오뚜기 진짬뽕에서 협약??을 맺은 원조 진짬뽕이 여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히스토리를 전혀 찾아보지 않아 그냥 추측일 뿐이지만, 진짬뽕이라는 상호명을 그대로쓰고있고..맛도 완전 불맛에, 진짬뽕라면이랑 좀 비슷했다.

이것이 내가 시킨 짜장면..나는 짜장면을 엄청 좋아한다. ㅠㅠ 짜장면은 언제먹어도 참 맛있다. 그런데, 이제 홍콩반점0410에서 고추짜장을 먹어본 이후론... 이제 그냥 짜장면은 김치없는 라면 같다고나 할까..

사이다쓰.....................ㅜㅜ 사이다 못끊겠다. 술 끊었더니 사이다가 너무 맛있음.ㅎㅎ

 

 

음..올리다 사진이 날아가버렸는데, 진짬뽕 국물에 밥말아먹는 사진이었다. 진짬뽕 국물에 밥말아먹으면 그것이 진국..-ㅎㅎㅎㅎㅎㅋㅋㅋㅋ너무 맛있다.

 

한국 귀국할땐 매운것을 하나도 못먹던 내가, , , , 이렇게 매운것을 좋아하게 되다니.

사람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맛있는 간혈적 단식...ㅎ ㅎ ㅎ ㅎ